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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경의선 복원 움직임은 현대판 실크로드 구축의 첫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주변국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실크로드를 지배했던 몽골의 기대는 남다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몽골은 금과 석탄, 텅스텐 등 세계 10위권의 자원 부국입니다. 7m만 땅 속으로 파 들어가면 온통 석탄이 깔려 있는 정도입니다.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외국에 내다 팔 수가 없습니다. 철도 등 수송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곳 몽골은 그러나 최근 경의선 복원발표 이후 풍부한 자원을 철로를 통해 한국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경의선이 복원되면 몽골에서 출발한 기차는 각각 시베리아 횡단철도나 중국 횡단철도를 거쳐 곧장 우리나라까지 연결됩니다. 운반기간은 나흘 정도로 물류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경의선 복원은 또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몽골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울란(몽골 재정경제부 장관): 한국이 몽골산업에 투자를 늘리면 양국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자: 외교 관계를 맺은 지 올해로 10년째인 우리나라-몽골의 연간 교역량은 아직 5000만불이 채 안 됩니다. 이제 경의선 복원으로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게 되면 양국간 교역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