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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금융시장은 북한 핵실험 소식에 잠시 출렁였지만, 오후 들어 비교적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24시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오늘 오전 10시쯤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것이란 소식에 2,03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더는 낙폭을 키우지 않으면서 어제보다 1.25%, 25.86포인트 내린 2,037.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천151억 원과 천214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한때 66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장 막바지 올라 어제보다 0.36%, 2.41p 내린 664.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80전 오른 1,098원 4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최상목(기획재정부 1차관) : "금융시장 및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핵 실험도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부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