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수출 500만 대 돌파…GM 도 추월 _남부 유럽의 카지노 국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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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가 누적수출 5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도 수출 2000만대도 돌파할 예정으로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서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GM을 앞섰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500만번째로 수출되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차량입니다. 특히 소형차가 많이 팔리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입니다. 지난 1975년 카타르에 10대를 수출한 이래 30년 만에 500만대 수출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정의선(기아자동차 사장): 세계 고객들에게 타고 싶은 차, 그리고 갖고 싶은 차로 대접받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를 달리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한국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기자: 지난 2003년 현대차가 1000만대 수출을 달성한 이래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까지 수출누계가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중대형 승용차로 북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기아차는 소형차로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쌍두마차 체제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세를 바탕하고 현대기아차는 최근 시가총액이 172억 8000만달러로 167억 7000만달러에 그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국 GM을 초월했습니다.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현대차는 올해 190만대를, 그리고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기아차는 110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우리 자동차업계도 300만대 수출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