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축유 방출에도 국제유가 급등…WTI 2.3%↑_카지노의 정원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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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소비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상업거래소(NT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75달러) 오른 78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81센트) 오른 79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증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상황에서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유가 상승세를 누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비축유 방출에 앞서 미국이 충분한 신호를 사전에 전달했기 때문에 유가에 이미 반영된 이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WTI는 지난달 26일 배럴당 84달러 65센트로 최근 7년 사이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후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9% 이상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