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채용비리’ 광주공장 책임자 출두 _팔리냐스 포커_krvip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은 지난해 계약직 사원 채용 당시 광주 공장장이었던 김모 씨가 출두함에 따라 김 씨를 상대로 노조 추천 채용과정에서 회사의 개입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외부 정.관계 유력인사의 청탁은 없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채용 추천인사 가운데 고위인사 2명이 포함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의 압력성 청탁 여부에도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돈을 받아 건네고 채용을 부탁한 청탁 알선자 한 두명을 추가로 밝혀내 이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직 근로자와 돈을 받은 노조간부, 회사 관리직 사원 등 모두 10여 명이 추가로 자진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금품 거래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