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름세 속 아파트 경매 폭증 _팀베타 장점이 뭐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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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 시장도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하루가 다르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 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고 낙찰률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의 아파트 경매물량은 5백 40여건, 지난 7월 4백 80여건에 이어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도 한달 평균 천 6백 여건이던 주거용 부동산 경매건수가 지난달 2천 건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경매 물량 상당수는 고금리 속에 주택담보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했거나,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인한 금융권의 가압류 물건들입니다 <녹취>강 은(지지옥션 팀장) : "금리가 오르고, 시장이 침체되자 은행권도 유예기간 없이 경매신청을 하면서 늘어난 것이다"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9%대까지 오른데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쌓여 급매물로 내놔도 처분이 안되는 점도 경매 물량 증가의 한 원인입니다 50%대를 유지하던 낙찰률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40% 초반대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박명주(경매전문 공인중개사) : "경매물량은 늘어날 것이고,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지 않아 낙찰가나 낙찰률은 떨어질 것이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삶의 터전을 잃는 서민들은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