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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급발진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빨리 어떤 대책이 세워져야 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 2건이 잇달았습니다. 춘천의 최현서 기자입니다.


⊙ 최현서 기자 :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지고 부서졌습니다.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타이어까지도 펑크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어젯밤 11시 20분쯤입니다. 가족을 태우기 위해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 순간 승용차는 굉음을 내면서 돌진했습니다. 순식간에 10여 m를 튀어나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쳤습니다.


⊙ 목격자 :

오토바이 굉음소리와 함께 빵 소리가 나는 거예요.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까 차가 뒤로 꽃혀있더라고요.


⊙ 최현서 기자 :

운전자 임 모씨는 이 사고로 다리와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 임정순 (운전자) :

펑 하며 나가더라고요. 브레이크 꽉 밟았는데도.


⊙ 최현서 기자 :

오늘 오전 11시쯤 대구에서도 세피아 승용차가 급발진 사고를 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5m를 튀어나가면서 건너편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두 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