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사고 고교가 지난해 위생 점검서 우수학교 _로얄 카지노 매장_krvip

최근 집단 급식사고가 발생한 서울지역의 모든 고교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서울시교육청의 급식 위생안전 점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교육청의 점검이 형식에 그쳤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내 인문.실업계 고교 등 283곳의 급식 위생안전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 집단 급식사고가 발생한 고교 8곳이 모두 85점에서 92.8점 사이의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복통과 설시 증세를 호소한 학생 302명이 발생한 숭의여고의 경우 92.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서울 세종고 90.6점 등 집단 급식사고가 일어난 고교들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00점 만점인 위생점검 평점에서 90점 이상일 경우는 식재오염과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됐다는 의미이며, 80점 이상이면 식중독 발생 요인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급식 점검이 형식에 그쳤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게 됐으며 관리 책임에 대한 논란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