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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달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건데요,

금리 인상 전망이 맞서면서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은행은 세계경제를 위해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신흥시장이 위기에 직면할 거란 설명입니다.

이달초 IMF, 국제통화기금이 비슷한 의견을 내는 등 세계 양대 금융기구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도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를 오히려 어렵게 할거라고 우려했습니다.

8년만의 금리 인상, 그 파장을 쉽게 봐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제니퍼 애블란(로이터 재정금융팀장) : "기준 금리를 올리면 통화 긴축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는 것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보지 못했던 금리 인상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진 이달 금리인상이 다숩니다.

고용 등 각종 지표가 무르익었고 거품제거를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을 더 미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오를 건지, 말 건지 전망이 엇갈리면서 금융시장도 갈피를 잡지못했습니다.

유럽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마감한 반면 어제 급등했던 미 증시는 오늘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39포인트, 1.4퍼센트 떨어졌습니다.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미국의 통화정책회의, 전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된 이번 회의 결과는 우리시각 다음주 금요일 새벽에 나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