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29일 세계최고령 우주비행 _베팅 베팅 프로모션 코드_krvip

(케이프 커내버럴 AP.AFP=연합) 올해 77세의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오는 29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을 타고 세계 최고령 우주 비행에 나섭니다. 지난 62년 2월 20일 지구 주변궤도를 선회한 최초의 미국 우주인인 글렌은 9일간 비행을 통해 무중력과 우주질환들이 노인들에 미치는 영향관련 10여개의 의학적 실험을 하며, 이를 위해 자기 몸을 생체실험용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글렌은 자신의 이번 우주비행으로 노령연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아울러 앞으로 보다 많은 노인들이 실험대상으로 우주비행을 하게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내년 1월 상원의원직에서 은퇴하는 글렌은 이들 우주실험을 위해 무선송신기와 체온계가 들어있는 커다란 캡슐을 삼키고, 자주 주사를 맞으며 머리와 가슴에 21개의 전극과 코드를 꽂은채 잠을 잡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