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첫 전통예술공연 열려 _우주인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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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우리 전통예술공연이 열렸습니다. 서라벌 국악예술단이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창극 '황진이'를 무대에 올렸는데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나신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조선 중종 때의 이름난 기생 황진이의 삶이 전통가무로 되살아났습니다. 황진이가 대유학자 서화담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면서 진정한 예술과 사랑에 눈 뜬다는 내용입니다. 출연진 40여 명이 민요와 판소리 등 전통노래 30여 곡을 화려한 춤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이금강산 관광객:: 아주 잘 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황진이가 오래간만에 내가 나이먹도록 말만 많이 들었지 공연은 처음 봤습니다. ⊙기자: 창극 '황진이'는 금강산에서 처음 열린 우리 가락의 우리 전통예술공연으로 배우와 제작진 등 50여 명 모두 공연자 신분으로 방북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금강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라벌국악예술단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성덕(서라벌 국악 예술단장): 이번 공연으로 인해서 문화 교류가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또 황진이가 개성이 고향이잖아요. 그래서 개성까지 가서 저희들이 공연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또 남한의 다른 예술단체들의 금강산 공연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남북 문화교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