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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가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스팸 발송 증가로 해킹사고 신고도 급증했지만, 악성코드 감염은 백신프로그램 사용 증가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줄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차단 실적은 426건으로 전월보다 86.8%(198건) 급증했다.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차단 건수는 작년 10월 46건에서 11월 28건, 12월 126건, 1월 228건 등으로 증가했으며 2월에는 한 달 새 200건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기관 사칭 사이트 증가로 국내 피싱사이트 차단건수도 넉 달 연속 증가했다. 2월 국내 기관으로 속인 피싱사이트 1천146건 중 금융기관 사칭 사이트의 비중은 64.3%에 달한다. 정부·공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는 226건으로 전월(243건)보다 17건 줄었다. 작년 10월 금융기관 사칭 사이트의 3배를 넘었지만 올 2월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포털·게임업체 등 기타기관 사칭 사이트는 1건 줄어든 11건을 기록했다.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가 많이 증가한 것은 금융기관 고객의 계좌에서 자금을 빼내가려는 범죄자가 늘고 있어서다. 지난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스팸 발송도 크게 늘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월 해킹사고 접수처리 건수는 1천654건으로 전월(529건)의 3.1배로 급증했다. 2012년 6월 2천174건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KISA는 스팸메일 중계 IP에 대한 신고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프로그램의 악성코드 탐지 건수는 8만7천508건으로 전월(11만3천283건)보다 22.7%(2만5천775건) 감소했다. 악성코드 탐지 건수가 10만건을 밑돈 것은 집계를 시작한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6월 20만건을 넘었던 악성코드 탐지 건수는 백신프로그램 설치 등 보안 강화 노력에 힘입어 7월 19만여건으로 줄었고 작년 12월 12만여건, 올해 1월 11만여건 등 꾸준히 감소했다. KISA 관계자는 "최근 스팸 발송자 등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보안, 치료 체계 강화 등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