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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동안 주택은행의 일선 창구에서 모아진 금이 오늘부터 금괘로 만들어지기 위한 정련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정련공장까지 옮겨진 이 금 수송작전은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삼엄한 경비속에 이루어졌습니다.

이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근우 기자 :

육중한 특수차량이 아침공기를 가르며 속속 은행 각지점에 도착합니다. 보안요원들이 재빨리 은행안으로 들어섭니다. 온갖 금 장식품들이 휘황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철저한 경계속에 금들을 수송 가방에 담은뒤 봉인합니다. 은행 안팎에서 무장경찰관들이 무전을 통해 안전상태를 확인합니다. 철재금고에 담긴 금들이 삼엄한 경비속에 특수 수송차량으로 옮겨집니다.


⊙이정수 ((주)브링스 코리아 보안요원) :

모든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서 밖에서는 절대로 외부인이 침입할 수 없고 지금까지 어떠한 불미스러운 사고도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근우 기자 :

이 특수 수송차는 국내에 3대밖에 없는 시가 1억원이나 되는 차로 100% 안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금고라고 불리워지는 이 차량은 무게 10톤에 철판두께가 5cm나 되는 특수방탄용 차량입니다. 수송 과정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량의 포위작전이 펼쳐집니다.


⊙김영월 (주택은행 서울 연지동 지점장) :

그동안 국민들이 정성스럽게 모아준 이 금을 안전하게 호송하는데 저희 은행측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근우 기자 :

운송회사로 인계된 금들은 곧 정련공장으로 옮保?금괘 가공작업을 거친뒤 해외로 수출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