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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만 되면 흡연자들이 되풀이하는 다짐이 있죠, 바로 금연인데요. '작심 삼일'로 그치지는 않으셨는지요,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이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5 년 넘게 애연가였던 직장인 34 살 정희택 씨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몸이 무겁고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희택(직장인) : "몇십 분을 축구를 해도 숨이 안 찼는데, 요즘은 몇 분을 차도 숨이 차고." 새해 들어 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는 하루 평균 20여 명이 찾아 지난 달보다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흡연자들 대부분이 금연을 시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을 만큼, 금연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박갑수(직장인/23년 간 흡연) : "그냥 늘 하던 걸 못하니까 구속이 된 느낌이더라고요."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니코틴 중독'에 따른 금단 증상 때문입니다. 금단 증상에는 수면 장애와 소화 불량, 무기력감, 그리고 심각할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금단 증상이 심할 경우, 금연 패치와 같은 다양한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담배나 재떨이, 라이터를 모두 없애 흡연 충동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는 건, 금연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인터뷰> 전미정(청주 흥덕보건소 금연클리닉) : "금연을 하실 때는 모임이라든가 이런 걸 자제하시라고 권고를..." 금연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옷을 세탁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또 한 번의 실패를 막는 길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