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추정사고 피해자 손배소송 잇따라(대체) _브라질에서는 카지노가 범죄이기 때문에_krvip

국내 자동차회사를 상대로 한 차량 급발진 사고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급발진 피해자 모임의 대표인 정구선씨등 55명은 오늘 현대와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24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지방법원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습니다. 정씨등은 소장에서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급발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장착하지도 않았고 사용설명서에도 급발진 사고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는 등 사고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최근들어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제조회사가 원인규명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접수된 급발진 추정사고 250여건에 대해서도 앞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자동차 급발진 피해자 32명은 지난 21일 대우자동차을 상대로 16억여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