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 살해범, 항소심서 감형 요구 _경제학자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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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뉴질랜드를 배낭여행 하던 한국인 대학생 김재현 씨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범인이 뉴질랜드 법원에 형량을 줄여줄 것을 요구해 법원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김 씨를 살해한 백인 우월주의자 헤이든 브렌트 매켄지의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일찍 인정한 살인범은 사회와 피해자 가족에게 도움을 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인정해 형량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켄지는 지난 2003년 뉴질랜드 남섬 서북부 지역에서 혼자 배낭여행 중이던 김 씨를 공범들과 함께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켄지의 변호사는 메켄지가 유죄를 일찍 인정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한 만큼 현재 21년으로 규정된 가석방 금지 기간을 17년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이는 다른 범인들에게도 유죄 인정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