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독가스 테러 경계 강화 _주사위 게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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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1테러 2주기를 앞두고 미국에서는 테러경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뉴욕 경찰은 지하철에서 독가스테러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경찰이 9.11테러 2주년을 앞두고 독가스와 화학물질 감지기까지 동원해 뉴욕시 전 지하철 구간에 대해 삼엄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출퇴근시간이 허술하다는 판단 아래 시청 등 주요 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장요원이 불시에 지하철 객차에까지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시 FBI 지국장은 최근 테러그룹 조직원들이 주요 시설물들에 대해 테러를 저지를 것이라는 징후가 여러 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테러경고가 잇따르면서 전체 미국인들의 3분의 2는 아직도 제2의 테러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3분의 1이 9.11테러 충격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테러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테러공포의 그림자는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