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이달 배추·바늘 가격 오를 듯”_동물 게임에서 이기는 가장 쉬운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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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에 배추와 마늘 가격이 오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배추 10㎏당 도매가격이 6천원에서 7천원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준고랭지 배추의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시기 5천원대보다 비싸진다는 분석입니다.

마늘도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퍼센트 가량 줄어 1 킬로그램당 가격이 최고 3,400원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반면, 양파는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1㎏당 400원대를 보이는 등 다음달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무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18㎏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가 평년의 만2천원대보다 훨씬 낮은 8천원에서 9천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액이 2천835억69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1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보다 4.5%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IT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