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SKT가 인력 빼갔다” 가처분 소송 _슬롯 축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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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벤처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자사의 인공지능 대화 기술 핵심연구원을 빼갔다며 SK 텔레콤과 이직 직원인 장모씨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금지와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다음소프트는 신청서에서 "SK 텔레콤으로 전직한 장모 씨가 재직 시 취득한 중대한 영업비밀을 누설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퇴직 시점에서부터 3년이 되는 오는 2008년 8월까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소프트는 또 "지난해 2월 입사한 장씨가 인공지능대화 서비스의 핵심 분야 연구와 개발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SK 텔레콤에 비밀이 유출될 경우 수십억 대 연구개발비를 회수하기 어렵고 매출 감소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