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인여성 변사체로 발견…“타살 가능성 낮아”_슈퍼맨 초기 배팅_krvip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조선족 출신의 한국 여성 46살 이 모씨가 실종 나흘 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2일 플러싱의 한 중국계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사라진 뒤 지난 26일 플러싱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은 이 씨가 중국 태생으로 한국 국적을 갖고 있고 한국 남성과 결혼한 뒤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일 뉴욕에 도착해 지인들과 플러싱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 씨의 귀중품이 남아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범죄에 의한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씨가 술을 마셨던 노래방 인근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실종 당일 이 씨는 비틀거리며 걷다 넘어졌고 강 쪽으로 걸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