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북 SLBM 관련 긴급 협의…“대응 능력 강화”_급하게 메가세나를 따야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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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 수중 발사 시험과 관련해 협의회를 열어 우리 군의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위협과 그 심각성에 인식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기습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으로 추가 도발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군 당국에 북한의 SLBM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의 잠수함 전력 계획을 재수립하고, 대잠 방어 능력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미 간 맞춤형 억제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연합,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범 정부적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발사 성공이 사실이라면 기존의 대응체계로는 결코 막을 수 없다는 게 많은 분들의 지적이라면서 군사적인 대응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 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각각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