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해외자원개발펀드 하반기 출시키로 _카메룬은 몇 경기를 이겼나요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해외 에너지자원의 개발을 확대하고, 4백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중 부동자금의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펀드를 올 하반기중 시중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가와 환율 관련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해외자원개발펀드 출시를 위해 해외자원개발법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해외자원개발펀드의 경우 2천 8년까지 배당액 전액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3억원까지는 5%의 세금만 부과하고, 3억원 초과부분은 14%의 세금을 분리 부과하기로 하는 등 실물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공공부분에서 먼저 자동차 요일제 등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율이 달러당 928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중소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외국환 평형기금 등을 통해 928원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