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청솔’ 계열농가 H5N6형 AI 확인…“고병원성 가능성 커”_비행사 상을 받은 카지노_krvip

충남 당진의 한 종계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신고가 들어온 충남 당진시 소재 종계 농가(사육규모 약 2만4천 수)에 대한 중간 결과 H5N6형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전날부터 사육하던 닭이 잇따라 폐사하자 이날 오전 당국에 의심신고를 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5일쯤 나올 예정이지만, 당국은 H5N6형으로 확인된 만큼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을 포함해 인근 500m 이내 2개 농가 등 19만1천마리는 매몰처분됐다.

또 3㎞ 반경 10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 49만3천마리에 대해서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예방적 매몰처분을 검토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팀을 동원해 긴급 정밀 조사를 한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동안 충남·경북도와 세종시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 농가는 계열화사업자인 '청솔'과 위탁계약을 맺은 곳으로, 농식품부는 '청솔'과 위탁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농가와 관련 시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3만1천 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