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직장 해고 불만’ 보복 총격…11명 사상_포커를 하면서 포커를 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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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장 내 따돌림에 대한 보복으로 얼마전 여의도에서 칼부림 사건이 있었는데요,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도 해고에 불만을 품은 남성의 총격에 전 직장 동료 등 1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구촌 소식,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관 두 명이 총격을 받자 곧바로 응사합니다. 놀란 행인들이 황급히 피합니다. 뉴욕의 명소인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근처에서 현지 시각 오늘 오전 9시쯤 벌어진 총격전입니다. 전 직장 동료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달아나던 50대 남성이 추격해온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겁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유탄 등에 행인 9명도 다쳤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당한 데 대한 보복살인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레이먼드 켈리(미 뉴욕시 경찰국장) : "이 인근 회사에서 해고돼 불만을 품은 사람이 전 직장 동료에게 총을 3발 쏴서 살해했습니다." 지난해 총기난사로 70여 명을 살해해 노르웨이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브레이비크에게 21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사형제가 없는 노르웨이에서는 법정 최고형입니다. 브레이비크는 최후 진술에서 더 많이 살해하지 못한 걸 모든 투쟁적 민족주의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공분을 불러왔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