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NGO 옥스팜 북한서 철수 _포르투갈의 포커_krvip

북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국의 비정부기구인 옥스팜(OXFAM)이 이달 중 평양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즉 WFP는 오늘 주간소식지에서 옥스팜이 대북 구호프로그램 이행에 별다른 진전이 없고 효과검증도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12월중 북한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WFP 소식지는 또 프랑스의 기아퇴치행동 역시 북한의 큰물피해대책위원회가 함경북도 지역 구호활동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북한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옥스팜의 북한 철수는 지난해 9월 국경없는 의사회 가 북한 당국의 협조 거부로 철수한데 이어 대북지원 국제 NGO로는 두번째입니다. 옥스팜은 올 한해 평양과 황해남북도,평안남도에 염소공장을 건설하고 수질오염도 측정방법을 전수하는 등 북한의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66만달러를 지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