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민항기 운항 재개 _빙고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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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올리언스 지역의 배수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것으로 예상되면서 복구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폐쇄됐던 뉴올리언스 공항도 곧 민항기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에서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조한 날씨 속에 배수 작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침수 지역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에 잠겨 제 역할을 못하던 배수 펌프도 오늘 오후부터 30여 대가 가동되기 시작해 물 빼기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당초 배수 작업만 80일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음달 안에 뉴올리언스 전지역에서 배수 작업이 끝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테드 알렌(미 연방재난관리청장):"물이 점점 빠지고 있습니다. 펌프로 계속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 빠진 지역이 늘어나면서 뉴올리언스 곳곳에서는 경찰과 군 병력은 물론 민간인까지 동원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단전, 단수 지역 일부에서는 전기와 상수도가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폐쇄됐던 뉴올리언스 공항도 현지시간으로 오는 13일부터 민항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인명 피해가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미 국무부 고위 대변인은 아직까지 확인된 외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산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최종 피해 규모가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비용을 전부 합친 액수인 3천억 달러와 맞먹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