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위탁가공업체들, 통일장관에 호소문_돈 포커 하우스_krvip

대북 섬유위탁가공업체 대표 5명은 오늘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해 통일부가 `천안함 사태'에 따라 시행한 교역중단 조치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업체 대표들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호소문에서 북한과 전면적인 교역 중단으로 성수기인 현재 모든 업체들이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며 업체들이 대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은 또, 현재 상태로 교역의 전면금지가 이어진다면 한국의 경험과 인프라 등을 결국 중국 회사들이 차지할 것이라며 영세업체 직원들과 자재업체 등 모두에게 직접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업체 대표들은 엄종식 통일부 차관과 김남식 교류협력국장을 만나 호소문을 전달하고 요청사항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