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한방으로 막는다 _어제 팔메이라스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앵커: 혈압이 높아서 항상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한방 신약이 개발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65살인 이 환자는 보름 전에 뇌혈관이 막히는 바람에 오른쪽 팔과 다리가 거의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뇌로 가는 목혈관이 막힌 상태를 피가 안 통하기 때문에 컬러가 없습니다. 까맣게 보이는 거고... ⊙기자: 동맥경화는 혈액 내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에 쌓이면서 마치 녹슨 수도관처럼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막아 뇌졸중과 심장병 등을 일으킵니다. 이런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한약재가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대학 한방병원이 고지혈증 환자 34명에게 동의보감의 처방에다 대황이라는 약재를 첨가한 한방신약을 투약한 결과 4주 만에 콜레스테롤이 8% 감소하고 중성지방은 1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호(경희대 한방병원 교수):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중풍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실제 뇌경색 초기로 어지럼증과 운동신경 마비증세가 나타났던 이 환자는 6개월 만에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한건택(뇌졸중 환자): 약간 어지러웠는데 그 약 먹고 그 약 먹고 차차 없어지면서 팔도 그런 증세 없죠. ⊙기자: 전문가들은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만 정상으로 낮춰도 뇌졸중 발생을 30%나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