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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밤사이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해당 업체가 공장 단지 안에 있어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업체 근로자 등을 검사했는데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몇 명이죠?

[리포트]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서 밤사이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먼저 어제 외국인 노동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 근무하는 검사관이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된 뒤 해당 검사관이 도축검사를 하려고 들른 닭고기 가공업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직원 21명 중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확진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사관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닭고기 가공업체가 공장형 가공단지 안에 있어서 인근 업체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8개 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확진자 21명이 더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오늘 역학조사관을 업체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검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도 자발적 검사를 받은 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에서는 돌봄센터 이용자인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모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