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위안부 문제연구소’ 재단법인으로 독립…“지속적 연구 가능”_돈 버는 소셜 미디어_krvip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의 '위안부 문제연구소'가 독자적인 재단법인으로 독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여성가족부는 어제(18일) 비공개 당정 협의를 통해 '위안부 문제연구소'를 재단법인 '여성인권과 평화센터'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독립 재단법인인 '여성인권과 평화센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자료 수집과 조사, 국내외 연구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춘숙 의원이 '여성인권과 평화센터' 설치법을 조만간 대표발의 할 예정입니다.

정 의원 측은 "현행 여가부 산하의 위안부 문제연구소는 1년 위탁 사업으로 연구를 지속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독립 재단법인을 출범하면 지속적인 위안부 피해자 기념 사업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한일 갈등과 연관짓는 것에 대해서는 "2년 전부터 여가부 자문위원회와 관련 논의를 해왔다"면서 "일본 보복규제와 연관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