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피해자, 카드사에 집단 손배소 _유모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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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사들이 다단계 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한 뒤 다단계 회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온 관행에 책임을 묻는 다단계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57살 김 모씨 등 모 다단계회사 피해자 천444명은 카드사들이 가맹점에 대한 관리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카드를 남발해 다단계 피해가 커졌다며, 5개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김씨 등은 소장에서 카드사들은 다단계회사가 유사수신행위로 세무조사를 받고 대표자가 구속된 후에도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계속 신용카드를 발급해 유사수신행위에 협조했다며, 이는 카드사로서 가맹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것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용대금 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 등은 다단계회사 경영진이 회원 30여만명의 카드 매출 3천7백억원을 챙겨 잠적한 뒤 카드사들이 회원들을 상대로 카드 이용대금을 청구하자 오히려 카드사들도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