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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삶이 그저 지옥같을 뿐입니다. 그런데 통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나와 의사들이 곧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리 몰러른 씨는 몇 달 전 손에 타박상을 입었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후 손신경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던 통증이 사라지고 힘겹기는 해도 물건을 집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은 바로 환자의 머리 안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손에 전기자극을 주면 핵스핀을 이용해서 단층촬영이 이루어지고 이로써 뇌가 환자의 통증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에서 시작된 자극은 척수를 지나 뇌로 전달되는데 건강한 손의 경우에는 이상이 있는 손보다 뇌의 훨씬 많은 부분이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이를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