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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해마다 여름철이 되게 되면 놓치지 않고 자녀들에게 맞히게 되는 것이 뇌염예방주사입니다. 올 여름에는 일본 뇌염이 8, 9월에 극성을 부린다는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부모들이 더욱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방주사값이 지난해에 비해서 무려 7배나 올랐습니다.

이홍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홍철 기자 :

뇌염 예방주사값이 한 번에 무려 4배에서 7배가 올랐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지난해 2천 원 하던 뇌염 예방접종가가 8천원, 보건소에서는 5백 원에서 3천4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백신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백신값이 한꺼번에 오르자 일선 보건소에서는 예시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짜인 예산으로는 접종예상 어린이 수만큼 백신을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김영호 (서울 마포구 보건소) :

작년에 확보된 예산으로 살 수 있는 그 약의 사람 수는 3천4백 명이라 약 만천명정도가 현재 예산이 확보가 안 돼 있는데...


이홍철 기자 :

해마다 자녀들에게 뇌염 예방주사를 맞혀야 하는 주부들도 갑자기 오른 예방주사값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신수정(서울 성산동) :

병원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보건소 왔더니 보건소도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올라가지고...


이홍철 기자 :

이처럼 백신값이 한꺼번에 오른 이유는 약값이 지난 10년간 동결돼 온데다 지난해 예방주사 부작용 파동이후 백신을 20인분 포장에서 1인분 포장으로 바꾸면서 비용이 증가됐기 때문이라는 실명입니다.


이경호 (백신연구협의회) :


부는 물가억제책에 의해서 어떠한 원가의 상승요인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 가급적이면 인상을 안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거든요


이홍철 기자 :

무리하게 묶었다가 단번에 껑충 뛰어버린 예방접종비로 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KBS 뉴스, 이홍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