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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의 긴급 금리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뉴욕 주식시장은 100포인트가 넘는 하락장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추가 금리 인하가 또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뉴욕증시가 개장직후 한 때 460포인트까지 떨어지는 폭락장세를 보였던 만큼, 이 정도라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만에 문을 연 뉴욕증시는 개장 한 시간 전의 긴급처방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4개월여 만에 만 2천선 아래로 떨어져 만 천 9백 6십선으로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종가보다 140포인트 넘게 떨어진 것입니다. 나스닥은 47포인트 내린 2천 2백 90선, 그리고 S&P500지수는 18포인트 내린 1,3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6년만의 최대폭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장을 보이자 월가에서는 추가 금리인하가 또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시의 흐름을 보면 이번 조치는 상당부분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아시아와 유럽증시의 폭락으로 이번 조치가 나오기 전만 해도 월가에서는 서킷 브레이크를 당연시할 정도로, 증시의 선물지수가 최대치로 폭락해 뉴욕증시는 개장직후 바로 460포인트나 빠졌던 만큼, 종가로 보면 장중에서 300포인트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녹취> 헨리 폴슨(미 재무장관) 유럽증시도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 독일은 하락폭을 크게 줄였고 런던과 빠리 취리히 주식시장이 모두 2% 넘는 상승장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