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4월에도 감자 비싸…평년보다 27∼36%↑”_시다 에 베토 레스토랑_krvip

4월에도 감자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다음달 감자(수미·상품) 도매가격은 20㎏에 7만∼7만5천원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비싸고,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27∼36% 비싼 수준입니다.

평년 가격은 2018∼2022년 5년간 가격 중 최고·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값입니다.

연구원은 저장된 감자가 부족해 출하량이 감소하며 감자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다음 달 시설 봄감자 생산이 증가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달의 경우 감자 도매가격은 20㎏에 7만1천199원으로 1년 전보다 27%, 평년보다 34% 올랐습니다.

저장 감자가 부족한데다 감자 생육기 저온 현상으로 인해 이달 출하된 일부 감자의 품질이 좋지 않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