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또 최고가..47달러 돌파 _베타 레드_krvip

뉴욕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47 달러선을 돌파해 또 다시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배럴당 5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전날보다 52센트 오른 배럴당 47.27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뉴욕 원유시장에서 선물 거래가 시작된 지난 1983년 이후 유가가 배럴당 47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뉴욕의 시간외 거래에서도 서부텍사스중질유 9월 인도분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7 달러선을 돌파해 가격상승 가능성을 예고했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처럼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이라크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고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 사태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수요자들이 원유 공급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