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확기 쌀 23만 톤 추가 매입 _플라스틱 카드로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올해 수확기 쌀 매입량을 지난해보다 23만 톤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수확기 쌀 매입량을 당초 247만 톤보다 23만 톤 늘어난 270만 톤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공공비축 미곡으로 37만 톤을 사들이고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등 민간 부문에서는 233만 톤을 매입하게 됩니다. 당정은 민간 부문의 쌀 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수확기 매입량을 지난 해보다 15% 이상 늘린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서는 매입자금을 이자 없이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쌀을 넘기면서 동시에 쌀값을 받는 매취 방식 대신 쌀값의 일부만 받고 나중에 쌀이 팔리면 정산하는 수탁판매 방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쌀국수 등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쌀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