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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들이 정부에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7일(오늘)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중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평가 방식을 바꾸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사회는 "대학 총장뿐 아니라 전국대학평가협의회, 전국대학교기획관리자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기관들과 구조개혁평가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평가의 공정성·신뢰성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정원 감축을 위한 정부 주도의 평가가 아닌 대교협의 기관평가를 통한 인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이사회는 주장했다.

대학 구조개혁평가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정부가 2014∼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전국단위 대학평가다.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을 줄여야 한다.

교육부는 2014∼2016년 1주기 평가를 진행했고 올해 3월 2주기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들은 이런 평가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한다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원 감축과 학과 조정에 나서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