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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나가노에서는 건장한 남자들이 통나무를 타고 깎아지른 듯한 비탈길을 내려오는 통나무 타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국제부 유석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유석조 기자 :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통나무 타기 축제 수십명의 장정들이 대형 전나무에 올라타고 30도나 되는 가파른 언덕을 미끄러지듯 내려옵니다. 축제에 사용된 통나무는 모두 16개 통나무 하나의 무게는 무려 12톤이나 됩니다. 떨어지고 깔리고 부상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 참가자 :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일본 남자들의 기개를 보여주기 위해 열리는 통나무 타기 축제는 1,20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매년 부상자는 물론이고 숨지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지만 용감한 남성상을 보여주려는 참가자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