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속 첫 출근 ‘엉금엉금’…다시 일상으로!_바카라 플레이어 뱅커 재미있는_krvip

눈길 속 첫 출근 ‘엉금엉금’…다시 일상으로!_라그나로크 슬롯이 있는 책_krvip

<앵커 멘트> 달콤했던 설 연휴 마치고 출근하는 첫 날이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이 쉽지 않으셨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 표정 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툼한 외투와 모자로 중무장하고 오랜만의 출근에 나선 시민들, 눈길에 넘어질 새라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송광현(제기동) : "미끄러워서 차도 놓고 왔는데 생각 보다 길이 안 좋아서 왠만하면 지하철로 갈려고 해요." 지하철역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새벽부터 서둘렀지만 출근길은 평소보다 더디기만 합니다. <인터뷰> 정수아 : "사람도 많고 눈도 많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좁고 가파른 주택가 이면도로, 마음 급한 출근길이지만, 행여나 미끄러질까봐 버스도 조심조심입니다. <인터뷰> 운전기사 : "눈이 내려서 미끄러우니까 좁은 길에 브레이크 한 번 밟는 것도 무섭죠." <녹취> "2012 우리는 할 수 있다!" 힘찬 구호로 설 연휴 뒤 첫 회의를 시작한 서울의 한 IT업체, 다운로드 5백만 건을 목표로 올해도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인터뷰> 장일영(회사원) : "첫째는 아무래도 회사일이 잘 됐으면 하는 것이구요. 여건이 되면 여친도 생겼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눈길 속 첫 출근이 힘겹기는 했지만 저마다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