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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긴 장마가 끝나고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경기도 내 야외 놀이공원에 사상 최다의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열흘 동안 모두 22만 명의 나들이객들이 입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명보다 9만 명이 많았고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지난 열흘 동안 18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만 명에 비해 3만 명 늘었습니다. 인근 과천 서울랜드에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5만 5천 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