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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요즘 일부 농촌지방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활발합니다.

전북 전주시 평화동 석구마을을 전주방송국의 이춘구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춘구 기자 :

전라북도 전주시 평화동의 석구마을은 낡고 가건물 형태의 슬레이트집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부엌과 화장실이 재래식이고 목욕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전주시 농촌지도자 연합회가 농촌지도소 지원금 백만 원과 고향을 떠난 친지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 개선운동을 벌이면서 부엌은 현대식 주방으로 바뀌고 화장실은 목욕탕까지 딸리는 수세식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이석희 (전주시 평화동 석구마을) :

서울에 계시는 친척, 작은아버지, 고모님, 딸애한테 200만원, 제가 100만 원 정도 가지고 지금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춘구 기자 :

이 같은 운동이 펼쳐진 것은 농촌의 주거환경이 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져 생활에 불편이 큰 것은 물론 젊은이들이 농촌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인기 (전주시 농촌지도자) :

도시 못지않은 위생시설을 갖추고 살기 위해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고향을 아끼는 인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춘구 기자 :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끝난 농가는 마치 잘 꾸며진 도회지 아파트의 주방처럼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고향 주거환경 개선운동은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전주시에서는 지난해 50농가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데 이어서 올해는 최소한 백 농가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은경 앵커 :

검찰은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계속해 온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가 오는 24일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서 강 씨가 나오는 데로 김 씨 분신배후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서 전민련의 임근재씨와 강 씨의 친구이며 단국대학교 민주동지위원회 소속인 김진수씨 등 15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열흘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한상열 국민회의 상임공동대표와 이수호 집행위원장 등 국민회의 대표자 2명은 오는 29일 성당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김귀정양의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한국과학기술원에 의뢰한 최루가스 반응검사 결과 최루가스에 의해서 숨진 것으로 볼만한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김양이 경찰을 피해 골목으로 달아나다가 넘어지면서 함께 넘어진 시위대에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결론을 짓고 그동안 수사결과를 오는 25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