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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성분이 든 다이어트식품을 인터넷을 통해서 은밀히 팔아온 업자들이 잡혔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압수한 다이어트용 건강보조식품입니다.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것들이지만 수입업자 유 모씨 등은 신고절차를 밟지 않고 몰래 들여와 일반인들에게 판매했습니다. ⊙유 모씨(수입 판매업자): 미국에 친척이 있어서 선물식으로 보내줬어요. ⊙기자: 유 씨 등은 또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난 광고를 보고 주문한 사람들에게 국제우편으로 배달해 주는 수법으로 당국의 감시를 피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200여 명에게 8000여 만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마약의 원료물질인 에페드린이 든 건강식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페드린 성분은 미국에서도 1만 6000여 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지난해 미 당국이 사용을 전면 금지한 것입니다. ⊙김 모씨(피해자): 이틀 정도 먹었는데 머리가 아프고 힘이 없어서 그만 먹었어요. ⊙최화경(국립과학연구소 보건연구관): 마약의 제조원료 물질로서 체중감소 효과가 있어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 사용했을 경우에 공격적 행동을 나타낸다든가 그 외 여러 부작용이 있고... ⊙기자: 경찰은 유 모씨 등 수입판매업자 8명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