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합동 연설회 _베토 카레로 오픈_krvip

대구, 경북지역 합동 연설회 _슬롯 구니스 호제_krvip

⊙앵커: 오는 30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최고위원 경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오늘 대구, 경북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후보 15명은 오늘 대구, 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권 재창출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전국 정당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특히 지난 총선 때 영남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고, 영남을 껴안는 전국정당이 되지 않고는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후보들은 이에 따라 저마다 전국정당화와 개혁 그리고 당내 민주화의 주역이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을 배려하겠다는 공약도 잇따랐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개혁인사를 발탁하는 등 영남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대구시가 추진해 온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6번째 합동연설회를 치른 민주당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12개 권역 별로 합동연설회를 열어 7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검증작업을 계속합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