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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출산한 아이는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에서 출산한 코로나19 확진자 산모의 아이에 대한 검사 결과, 아이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수직감염 형태의 전파보다는 출산 후 산모와의 접촉으로 인한 전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직감염은 병원체 감염이 엄마에게서 자궁 내 태아에게 직접 이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현재 임신부 확진자들의 증상은 중증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신부들에 대한 치료방법은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태아의 안전, 일반적으로 하는 산전 진찰에서 진행되는 태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부분 증상이 경증이면 약물치료보다는 증상에 대해 치료를 하면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의 경중을 떠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입원 치료를 받습니다.

앞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어제 브리핑에서 임산부의 태아 감염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볼 때 혈액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소아감염 전문가들과 논의해 모유 수유 등을 할 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소아감염학회도 임신부 확진자가 낳은 신생아에 대한 관리지침을 통해 "현재까지 보고된 학술자료를 토대로 볼 때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에서 태아로 자궁 내 감염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