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외국인이 주도하는 문화축제_돈을 벌기 위해 부업을 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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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수가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이제 다문화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이런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김영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터키인 베리 씨가 모국의 전통 아이스크림으로 묘기를 부립니다. 아이스크림 낚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 "맛있게 먹어요." 하지만, 속았습니다. 터키 아이스크림의 쫀득한 맛과 재밌는 볼거리에 모두들 유쾌해집니다. <인터뷰> 베리 불(터키) : "한국 사람들 재미있어요. 한국 재밌어요." 다문화의 상징 거리,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입니다. 30여 개 나라 외국인들이 음식과 의상, 공예품 등으로 자기 나라를 알렸습니다. <인터뷰> 에반 디라우로(미국) <인터뷰> 성장현(서울 용산구청장) : "이태원에 지구촌 축제를 열어서 세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만나고..."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영어마을 축제도 열렸습니다.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열리는 서양의 연례 행사인 할로윈과 세계의 직업 등도 경험해 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백 만 시대, 외국인이 주도하는 문화 축제로 인해 그들과의 심리적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