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안보 책임주의 강조…민생 최우선 논의”_로봇을 이기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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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유한국당은 15일(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사건 등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보 책임주의를 강조하며 엄중한 상황인식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8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의 미사일 동향과 대응방향, 통상 현안, 2월 임시국회 입법대책을 주제로 논의했고, 앞으로 자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민생법안을 중심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민생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서는 "마지막에 잠깐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관계의 정확한 파악과 북핵, 미사일 파악을 위해서 황 권한대행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으나 더 진전된 내용은 없었다"며 "외교부에서도 계속 체크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해 9월 이후 5달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인명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김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