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등포지점 금고털이사건; 직원들 자작극 가능성 높아 _남성의 근육량을 빠르게 늘리는 보충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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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서울 영등포 6가 농협지점 강도 사건이 직원들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농협 지점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은 확인했으며 이를 충당 하기 위해 직원들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 박태서 기자 :

경찰이 이번 사건을 직원들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사건 당일에 거액의 금융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협 영등포 6가 지점의 자금운용 과정에 대한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이석주 형사계장 (서울 영등포경찰서) :

나머지 1억 5~6천에 대해서는 안 들어간 부분 어떻게 해서 그날 안돼 있는지 그것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 박태서 기자 :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난 18일 이전 열흘동안의 입출금 내역표 등을 조사한 결과 당일 장부상의 기록에 따라 금고에 보관됐어야 할 5억 5천 6백만 원 가운데 3억9천만 원만 입금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이 손실금을 충당하기 위한 직원들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결정짓고 누락된 돈의 액수를 밝히기 위해서 최근 수개월 동안의 자금출납 과정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빌려준 뒤 회수하지 못한 대출금을 대신 변제하거나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장부를 허위로 기재하고 강도로 위장해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농협 직원 가운데 일부가 1억 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 이들의 금융거래 내역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