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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구 감싸기는 죽 계속된다?] 17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제출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박창달 의원(한나라당) 체포동의안은 찬성 121표, 반대 156표로 부결됐습니다. 표결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 11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가정해도 열린우리당에서 30표 넘게 동조한 셈입니다. 이로써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지난 95년 이래 9년 동안 단 한 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제식구 감싸기, 동료의원 봐주기, 방탄국회의 연장...구태를 되풀이하는 17대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창달 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동료 의원들을 상대로 한 5분 발언 전문을 인터넷 독점에 담았습니다. 박 의원의 읍소는 일견 성공한 듯 보이나 '17대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국민의 비난이 여.야 모두에게 큰 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창달 의원 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한나라당 대구 동구 을 출신의 박창달 의원입니다. 온 국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서 새롭게 출발한 제 17대 국회의 개원 벽두에 불미스럽게 본 의원의 체포 동의안 문제로 여러 동료 의원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국가와 민족의 장래에 대해 쉼 없이 논의해야할 신성한 장소에서 구차하게 저의 혐의 사실을 변명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헌법이 허용한 불체포 특권의 뒤에 숨어서 단기간의 사법처리를 지연시킬 의도는 더더욱 없습니다. 수사기관이 문제 삼은 저의 혐의 사실은 첫째, 국회의원 박창달 사무소 유사 기관 설치. 둘째, 산악회 참석해 인사말 등 사전 선거운동함 셋째, 선거운동원 동원, 5160만 원 금품 제공 등 이상 세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에 대해 의정활동 홍보하고 지역 정책 개발를 위해 직원을 고용하여 선관위에 신고한 합법적인 정치자금 계좌에서 최소한의 경비를 지출한 것이며 지역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국회의원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안녕하십니까, 박창달입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등의 사회 통념 상 널리 통용되는 인사말을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언정 현재 모든 우리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하는 정치활동의 일환으로서 이를 문제 삼는다면 이는 전국구 국회의원이라는 한계의 설움에 인한 바가 크지만 지구당 폐지된 지금, 국회의원들 모두가 저같은 피해 입을 가능성 큽니다. 또 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지구당 사무소 없는 전국구 출신이기에 사무소도 변변히 설치하지 못한 채 그 올가미에 걸려서 고통스런 나날 보냈다면 저 박창달 결코 개인 사무소 설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회의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장차 대통령에 출마하시거나 광역단체장에 출마하시거나 혹은 정책 개발을 위해 자비를 들여 개인연구소를 설치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조심하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또한 정책 보좌요원이나 연구원을 사비로 고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책 보좌관이나 연구원이 일시에 선거운동원으로 둔갑할 수 있습니다. 본인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명함도 국회 밖에서 함부로 건네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전 선거운동 했다고 합니다. 세상 천지 어디에 자신의 이름 없는 명함 어디 있습니까? 이제부터는 동료 의원들께서도 차라리 증명사진을 들고 돌리시기 바랍니다. 선거를 불과 7일 앞두고 이틀 간격으로 무자비하게 소환했었습니다. 국회 개원 행사가 끝나자마자 6월 8일과 9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강도 높은 조사 받았습니다. 박창달 잡겠다고 기획수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증 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이 무고하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마이크 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