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3불 정책 폐지 검토” _슬롯 나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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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입시 업무를 총괄하는 대학교육협의회가 이른바 3불 정책의 폐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어서, 또 다시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대학교육협의회가 3불 정책의 폐지와 관련해 특히 주목한건, 내년부터 서울에서 시작되는 고교 선택제입니다. 이 제도로 진학한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2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고교등급제가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종렬(대교협 사무총장) : "2012학년도에 대학입시 자율화는 최소한 고교등급제까지도 무너지는 현상이 된다." 고교선택제가 실시되면 학교 특성이 훨씬 뚜렷하게 드러나, 대학 입장에서 학교 특성을 반영할 여지가 많아진다는 설명입니다. 사실상 본고사 논란이 이는 일부 대학의 논술에 대해서는,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 돼 문제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역시 이제는 대학 자율에 맡겨도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박종렬(대교협 사무총장) : "고교등급제와 본고사를 배제하는 것에 대해선 자율적으로 두어도 사회 혼란이 없는 것 아니냐..." 그러나 기여입학제 도입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대교협은 현재 태스크포스를 통해 3불 정책을 포함한 2011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검토중이며, 내년 1월 총회에서 구체적 안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